대구·경북 실효습도 30% 내외로 매우 건조…"산불 조심"

10일 오후 3시 14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1.10/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10일 오후 3시 14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1.10/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지방기상청이 "대구와 경북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및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과 울진엔 건조경보, 영천·경산·영덕·경주 등 경북지역과 군위를 제외한 대구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실효 습도는 30% 안팎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효습도는 포항 28%, 울진 평해 29%, 경주 감포 32%, 대구 서구 32%, 영덕읍 33%, 경산 34%, 울진 금강송 35%, 영천 36%, 구미 37%, 청도 금천 37% 등이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뜻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북동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