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지역 살린다'…경북도, RISE에 5년간 1.5조 투자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에 3000억 원 이상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RISE 체계 운영과 관련해 작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 5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대학 지원,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글로컬 대학'과 '메가버시티'(MEGAversity) 연합대학 구축을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 대학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진 않았지만 교육 혁신 의지를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과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 초 참여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간 90억 원이 투입되는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은 대학이 자원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이다.
이와 관련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엔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참여해 미래차 부품과 친환경 배터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신(新) 한국인 양성 100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취·창업, 행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경북도가 전했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RISE는 단순한 대학 지원 확대가 아니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인재가 머무는 지역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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