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철우 경북지사 “민생 최우선…더 번영하는 경북 만들 것”

이철우 경북지사.(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도정 운영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산업·관광·농산어촌·초광역 협력을 아우르는 대전환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올해 도정 방향은

▶핵심은 민생 중심 성장이다. 이를 위해 기존 행정구역 중심의 분절된 산업구조를 넘어 시·군의 강점을 연결하는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를 본격 추진할 생각이다.

메가테크 연합도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을 축으로 한다. 포항, 경주, 안동·예천, 구미, 경산 등 시·군의 전략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가 사업화로 잇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로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도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정책펀드 관리와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체계화하겠다.

메가특구 조성,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발굴, 미래 인재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대전환의 확장 방향은

▶청년 영농법인을 결합한 '1마을-1특화 영농' 모델로 농촌 경제와 일자리를 동시에 살릴 것이다.

농업에서 검증된 생산성·소득 성과를 산림과 해양수산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산림·해양 분야의 핵심 정책은 산불특별법 체계에 맞춰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를 추진한다.

산림경영특구 5곳을 시범 조성하고 고소득 수종과 공동경영을 결합한 스마트 산림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만들고·즐기는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다.

-신공항·영일만항 축으로 영남권 공동 발전에 대해

▶초광역 협력의 핵심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축으로 영남권 공동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신공항은 기부 대 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비, LH 참여를 더해 내년을 건설 원년으로 삼겠다.

영일만항 전략은 항만 규모를 2배로 확장해 LNG·수소 등 미래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세계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이다.

경산~울산 고속도로와 영남권 초광역 전철망으로 내륙과 해양을 연결해 교통·산업을 연계하고, 영일만항과 부산항을 북극항로 기반 물류와 크루즈 관광의 복합 축으로 연계해 산업·관광 시너지를 높이겠다.

-민생과 복지 정책은

▶사람 중심 정책, 저출생·안전 대응 대전환을 해야 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생각이다.

공동 취사·돌봄 등 공동체 기반 복지와 사회적 연대경제를 결합해 도민의 부담을 줄이겠다.

저출생과 안전 대응은 '저출생 대응 시즌3'를 통해 고령화·청년·외국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