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 –17.6도…울릉도에 30㎝ 눈' 새해 벽두 대구·경북 꽁꽁

수도권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추위에 움츠린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수도권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추위에 움츠린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026년 새해 벽두 경북 봉화의 아침 기온이 -17.6도까지 내려가고 울릉도에 30㎝ 넘는 폭설이 내렸다.

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석포 –17.6도, 안동 예안 –15.3도, 의성 옥산 –14.1도, 영양 –13.9도, 울진 소곡 –13.7도, 영주 부석 –13.4도, 청송 주왕산 –13.3도, 대구 의흥 –13.2도 등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10도 밑으로 떨어졌다.

현재 경북 의성과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3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 울릉도에는 30.7㎝의 눈이 내렸다. 울릉 태하는 19.9㎝, 천부는 16.8㎝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3일 새벽까지 5~10㎝, 많은 곳은 15㎝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