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장호 구미시장 "정말 살고싶은 도시 만들겠다"

김장호 구미시장/뉴스1
김장호 구미시장/뉴스1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말의 기운을 담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구미재창조'를 향한 열망으로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과연 가능할까?"라던 의구심은 이제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초지자체 최초의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시켰고, 라면 축제 등 대표 축제에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문화·낭만 도시로의 멋진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또 비어있던 공단은 반도체와 방산 기업들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으며, 55년 만의 숙원이었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는 신공항 시대 배후도시로서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26년,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새 희망 구미'를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첫째,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감 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쓰레기 수거 방식을 주 7일제로 혁신하고, 도로 정비와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축제와 행사는 지역 상권을 긴밀히 연계해 경제의 온기가 골목까지 전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둘째, 일상이 낭만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립 갤러리와 산업화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권역별 도서관, 스포츠 등 낭만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낭만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미래형 문화선도 산단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해 100만 축제 도시를 넘어 500만 명이 찾는 국제 교류 관광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전 생애 주기가 행복한 정주 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육아종합센터부터 다자녀 주거 지원, 노인복지관 건립까지 출산과 노후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정말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SOC 확충으로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이루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 구미~신공항 철도와 동구미역 추진으로 대경권 광역 네트워크를 완성해 신공항 시대의 거점도시이자 세계로 연결되는 첨단 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구미는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하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새 희망 구미 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