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1800억짜리 '경기 화성병점 주상복합아파트' 수주

경기 화성병점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태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화성병점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태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 '태왕'이 조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 화성병점 복합타운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1797억 7000여만 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왕 측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병점동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에 아파트 726가구, 오피스텔 54실로 구성된다.

태왕은 앞서 경기 평택 고덕 16공구 아파트 공사를 1344억 원에 따내는 등 관급공사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에 관급공사 수주는 안정적인 경영환경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공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내년에도 수주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