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상가 등 잇단 화재…'난방기구 부주의' 원인
- 신성훈 기자
(포항·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31일 오전 3시 5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서리의 야산 인근 농막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조립식 농막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농자재 등이 탔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쯤 초기 진화를 완료한 후 굴착기를 투입해 잔불을 잡고 있다.
전날 오후 8시쯤에는 장기면의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나 주택 2동과 차량 1대가 전소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37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음식점에선 난로 취급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식당이 전소되고 인근 상가가 피해를 봤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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