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새 지휘자에 서진 계명대 교수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제7대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로 서진 계명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30일 경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서진 지휘자는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 최고 연주자과정(첼로)과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지휘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4년부터 8년간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2007년 크로아티아 로브로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파판도푸르 현대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서 지휘자는 "지역 대표 문화 대사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국내외 음악계와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창단한 도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순회공연을 통해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와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민과 함께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는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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