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S등급'…올해 606명 고용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606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해 최고 등급 'S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목표 565명 고용을 초과 달성했다.

도는 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선 뿌리산업 분야 'S등급', 이중구조개선지원 사업과 업종별 상생 협약 확산 지원사업 'A등급'을 각각 받았다.

도는 올해 약 304억 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및 유지 7440명, 재직자·외국인 훈련 176명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도는 "지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 산업에 105억 원을 집중 지원해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과 미래차 전환을 뒷받침했다"고 소개했다.

도는 또 철강업과 산불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국비 64억 원을 포함한 71억 원을 투입, 186개 기업 576명을 지원해 고용 유지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동서남북 권역별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