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새해 첫날 영일대서 떡국 5000명분 나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사암연합회 스님들이 해맞이객들에게 나눠줄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사암연합회 스님들이 해맞이객들에게 나눠줄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 불교사암연합회는 병오년 첫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떡국 5000명분을 나눠준다고 30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매년 새해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2만~3만여명이 찾는 동해안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철산 스님은 "모두 새해에 소원 성취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출을 지켜보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시는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리는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에서 일출 행사를 마친 후 해맞이객들에게 떡국 밀키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구룡포, 칠포, 월포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소방, 해병대전우회 등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