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산불·화재 주의"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기상청은 28일 대구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실효습도가 40% 안팎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이날 낮 12시 기준 실효습도는 경주 감포·경산 46%, 대구 서구 43%, 울진 금강송 42%, 포항 42%, 울진 죽변 37% 등이다.
목재 등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는 50% 이하일 때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경북 울진 평지, 영덕, 포항, 경주,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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