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국대 의대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성과 점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5곳의 동국대 의대생 실습 성과 점검을 위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동국대 의대는 공공의료 현장실습을 위해 본과 3학년 학생 34명을 포항의료원(7명), 김천의료원(6명), 안동의료원(7명), 상주적십자병원(7명), 영주적십자병원(7명)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지역 책임의료기관 연계 현장실습에 이어 연속 운영된 과정으로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올 6월 동국대 의대 및 도내 6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체결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필수 의료 현장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습 기간 학생들은 병동 회진, 외래 진료와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현장실습 등에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 운영하는 등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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