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신혼부부에 '천원 주택' 20호 공급…임대료 월 3만원
-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천원 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형 12호와 신혼부부형 8호가 공급되는 '천원 주택'은 입주자가 월 3만 원을 경북개발공사에 납부하면 시가 나머지 임대료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입주자는 최장 6년 동안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내년 1월 6~8일 온라인이나 등기우편으로 진행한다.
'천원 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준공하면 경북개발공사가 매입해 임대하며, 노래방·댄스 연습실·컴퓨터실 등 커뮤니티센터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 금호읍에 매입 임대주택(청년형 14호, 신혼부부형 14호, 일반형 14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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