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국원서 6·25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2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이 열렸다.(영천호국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이 열렸다.(영천호국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에서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 주관으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천호국원에 따르면 50사단 장병 4500여 명은 지난 3개월간 6·25전쟁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과 상주지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4구를 발굴했다.

유해 4구는 이날 영결식 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전자 감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그 결과에 따라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거나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원희 영천호국원장은 "단 1명의 전사자도 홀로 남겨두지 않고 끝까지 찾아내 예우를 다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