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황폐화…시민단체, 올해 '대구·경북 10대 복지뉴스' 선정

대구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025 대구·경북 10대 복지뉴스'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뉴스는 의료대란 등 대부분 생명과 안전, 돌봄 등과 관련된 사안이었다. 사진은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025 대구·경북 10대 복지뉴스'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뉴스는 의료대란 등 대부분 생명과 안전, 돌봄 등과 관련된 사안이었다. 사진은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2일 '올해 대구·경북 10대 복지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뉴스는 대부분 생명과 안전, 돌봄 등과 관련된 사안이며,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 사안 이행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촉구했다.

10대 복지뉴스에는 △1년 7개월 이어진 의료대란에 따른 지역의료·공공의료 황폐화 △내년 시행 앞둔 '통합돌봄' 관련 지역 간 격차 우려 △대구·경북 자살률 전국 평균 상회 △대구·경북 산재 사망자 급증 △대구행복진흥원 운영 부실 의혹 등이 포함됐다.

또 △대구의료원 위기관리병동 폐쇄 △HIV 감염 장애 인정 소송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학대 사건 △경산 주간보호센터 부실 운영 의혹 △대구시립희망원 강제 수용 소송도 10대 복지뉴스에 올랐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측은 "복지 불평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구체적 비전과 실행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