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값 2억5600만원 '보합'

전셋값은 3개월 연속 제자리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보합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보합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 5600만 원으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전월 4억 3200만 원보다 350만 원(0.81%) 오른 4억 3550만 원으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서구는 2억 9900만 원, 동구는 2억 3550만 원, 남구 2억 5850만 원으로 각각 1.29%(300만 원), 0.21%(50만 원), 0.19%(50만 원) 내렸다.

북구와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은 각각 1억 9950만 원, 4억 2750만 원, 2억 4850만 원, 2억 1500만 원으로 변동이 없다.

11월 중위 전셋값은 1억 8300만 원으로 3개월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구·군별로는 서구가 1억 3400만 원에서 1억 3500만 원으로 0.74%(100만 원)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수성구 2억 5450만 원, 남구 1억 8300만 원, 중구 2억 65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39%(100만 원), 0.27%(50만 원), 0.19%(50만 원) 오름세를 보였다.

북구와 달서구는 1억 6350만 원, 1억 8400만 원으로 각각 0.3%(50만 원), 0.27%(50만 원) 빠졌다.

동구와 달성군은 각각 1억 7500만 원, 1억 5500만 원으로 전월과 같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