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음악극·건강교실 등 승인과목 신설…자율교육 확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중학교에서 학교 여건과 학생의 필요를 반영한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해 학생 맞춤형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는 3년 중 한 학기 이상 학교자율시간을 편성해야 하며, 이 시간에는 국가 교육과정에 없는 교육감 승인 과목을 운영한다.
경북지역 중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자율적으로 10개의 학생 맞춤형 승인 과목을 신설했다.
학교별 신설 과목은 노래·춤·연기를 결합한 창작 활동 중심의 ‘음악극’,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자기 이해와 건강 관리를 돕는 ‘나를 지키는 건강 교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학교자율시간 운영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만큼, 올해 운영 결과를 수집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과목 신설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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