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철새 조류인플루엔자 선제 대응 나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환경청은 17일 겨울철 주요 철새 도래지인 지산샛강과 해평습지에서 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야생조류 분변을 채집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청은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주요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금호강 등지를 중심으로 집중 예찰 활동과 분변 검사 등을 지속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은희 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아직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생 억제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AI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당국은 "겨울철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하면 지자체 등에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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