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안동시장 적합도…권기창 29.7%·권광택 18.4%·김대일 11.4%

뉴스1 대구경북 여론조사…정당지지율은 국힘 66.9%·민주 18.8%

의뢰사:뉴스1 코리아, 조사기관:이너텍시스템즈, 2025년 12월 12~14일, 안동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ARS 전화조사 방식,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RDD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 가운데 권기창 현 시장이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뉴스1 대구경북본부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실시한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군 중 권 시장이 29.7%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권광택 경북도의원 18.4%, 김대일 경북도의원 11.4%,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10.0%,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7.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인물'은 6.2%, '적합한 인물 없음'은 9.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66.9%로 더불어민주당 18.8%와 큰 격차를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5%였다.

차기 안동시장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성과가 기대되는 인물'(38.8%)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행정 경험(19.2%), 혁신 능력(15.5%), 소통 능력(10.7%), 청렴성(9.5%) 순이었다.

권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잘함' 30.2%, '매우 잘함' 20.6%로 긍정 평가가 50.8%였다. 또 '잘못함' 18.7%, '매우 잘못함' 17.5% 등 부정 평가는 36.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RDD 20%를 활용한 조사엔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적용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설문 문항, 가중치 적용 방식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