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국가산단 중심 추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개념도/뉴스1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개념도/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5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 확대를 위해 기후부와 국토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충남 당진·보령, 제주, 서울 노원구에 이어 다섯번째다.

구미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경제성이 높은 전략 사업을 기본계획으로 수립하고, 기후부는 이를 토대로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해 2030년까지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조성한다.

구미시는 에너지와 폐기물 감축에 초점을 맞춰 국가산단 내 지붕형 태양광 설치, 하수처리장 에너지 감축 설비 도입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 9월 '탄소중립 산단 대표 모델'에 선정된 구미시는 두 사업을 연동해 산단 에너지 전환, 수요관리 체계 구축, 폐기물 자원화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