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봉화사과 팝업스토어'에 2000여명 몰려
- 신성훈 기자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서울 성수동에서 연 '봉화사과 팝업스토어'에 2000여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열린 팝업스토어는 20·30세대를 겨냥, 단순 판매가 아닌 감성 체험 중심의 홍보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사과나무와 경운기 등이 설치된 포토존이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고, 사과를 이용한 철가방 사과 게임, 봉화 사과 찾기 게임 등에도 참가자의 발길이 몰렸다.
행사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봉화사과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 88%는 '봉화사과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30세대 방문객들은 "사과 박스보다 작은 감성 굿즈와 포토존이 인상 깊었다"며 "SNS에 업로드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의견도 남겼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수동 팝업 스토어는 도시 소비시장에 진출하는 첫 시도"라며 "감성·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홍보를 확대해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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