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와 임단협 모두 타결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3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조정과 조직 진단 실시, 임금 3% 인상, 통상임금 항목 확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공사는 지난 1일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 노조와도 임단협을 타결해 올해 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임단협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편익이라는 공동 목표에 따라 노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며 "합의를 계기로 현장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