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대구·경북 건설현장 33곳 동절기 안전점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3일 수성구 연호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을 불시 점검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3일 수성구 연호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을 불시 점검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고용노동청이 오는 5일까지 공공기관이 발주한 대구·경북지역 건설 현장 17곳과 동절기 취약 소규모 건설 현장 16곳 등 33곳에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콘크리트 타설·양생 관리, 밀폐공간 가스 농도 측정, 용접 작업시 화재 예방 등 겨울철 취약 공정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보온 조치 실태를 중점 살필 예정이다.

김선재 대구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최근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발주자 책임을 강화해 추락·붕괴·화재·한랭질환 등 예방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