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대부초, 내년 신입생 경쟁률 22.3대 1…3년 연속 상승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구에 있는 경북대 사범대학부설초교의 신입생 경쟁률이 해마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 사대부초의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17~21일 진행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80명을 선발하는데 1788명이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경북대 사대부초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2024학년도 19.9대 1, 2025학년도 21대 1, 2026학년도 22.3대 1로 상승하는 추세다.
학부모들은 경북대 사대부초가 국립초 상설 연구학교이자 국공립 최초의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프로그램(PYP) 인증 학교라는 점 등을 지원 동기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사대부초는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80명과 규정에 따라 확정된 쌍둥이 2명을 포함한 82명의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3일 예비 입학생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