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노사 3차 교섭…현장 인력 확충 여부 쟁점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도시철도 노조가 현장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대구교통공사와 3차 교섭에 들어간다.
교섭이 결렬될 경우 지난달 21일에 이어 또다시 철도 노동자의 파업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일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달서구 상인동 본사에서 3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양측은 지난달 20일 2차 본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했다.
교섭의 주요 쟁점은 현장 인력 확충이다.
노조는 육아 및 질병 휴직 등 확대로 현장 업무 공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인력의 즉각적인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와 사측은 최근 열린 실무교섭에서 근로조건 부분에서는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가장 큰 쟁점은 노조가 요구하는 현장 인력 확충"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조와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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