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2개월 연속 증가…10채 중 9채 중소형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며 2000건대를 유지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올 10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452가구로 전월(2383가구)보다 2.9%(69가구) 늘어 2개월째 증가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52가구로 거래가 가장 많았고, 수성구(463가구), 북구(437가구), 동구(341가구), 달성군(292가구), 중구(180가구), 서구(111가구), 남구(74가구), 군위(2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10건, 21~40㎡ 89건, 41~60㎡ 689건, 61~85㎡ 1430건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거래량의 90%(2218가구)를 차지했다. 86~100㎡는 29건, 101~135㎡는 191건, 136~165㎡는 29건, 166~198㎡는 7건, 198㎡ 초과는 5건이다.

매입자 연령은 30대가 670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646건, 50대 526건, 60대 339건, 70대 이상 132건, 20대 이하 82건, 기타 57건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