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전국 최대 폭 하락…104주째↓
전셋값은 9주 연속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0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4% 떨어져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 시작된 하락세가 104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서구(-0.10%)와 북구·달서구(-0.08%), 동구(-0.07%)에서 두드러졌다. 중구(0.08%)와 수성구(0.05%)는 각각 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매매가와 달리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9월 넷째주(0.01%)부터 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성구(0.15%)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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