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원 12월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12월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연주회를 연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12월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연주회를 연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12월9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리사이틀을 연다.

2년 만에 수성아트피아를 찾는 김정원은 무대에서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특유의 섬세한 감정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1부는 모차르트의 유작이자 미완의 곡이면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작 'D단조 판타지 K.397'을 시작으로 2부에서 쇼팽의 녹턴 중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 '대작'으로 불리는 '녹턴 Op.27' 등을 연주한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인간의 내면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으로 기획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피아니스트를 통해 '예술의 일상',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실천하는 무대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