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돌봄인력 2100여명 투입해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지원

대구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한파로 인한 난방기 고장, 화재, 주거 취약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위해 서구 영락양로원에서 '겨울 안심 쉼터'를 운영하고, 구·군 등과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취약 노인 안전 확인, 시설점검, 보호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인력 2134명이 취약 노인 3만여명에게 전화·직접 방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겨울 안심 쉼터를 비롯한 촘촘한 돌봄 대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