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 예산안 2조2320억…전년 대비 865억↑

구미시청 전경.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시청 전경.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2조 232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조 1455억 원보다 865억 원(4.03%) 늘어난 것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 중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 원으로 36.4%를 차지한다. 또 농림·해양수산 1858억 원(10.01%), 국토·지역개발 1375억 원(7.41%), 교통·물류 1319억 원(7.11%)이 편성했다.

시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도시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인구 위기 극복 등에 중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호 시장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