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공 스터디 카페 '자기주도학습센터' 본격 운영

대구 달성군 달성중학교에 있는 자기주도학습센터.(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성군 달성중학교에 있는 자기주도학습센터.(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2일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달성중학교 복합시설인 '달성이룸캠프'에 마련된 공공 관리형 스터디 카페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준별 학습 코칭과 진로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EBS 교재와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EBS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2530㎡(약 765.3평) 규모의 달성이룸캠프에는 자기주도학습실, 휴게실,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평일 오후 4~9시 중·고교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며 "권역별로 센터를 조성해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