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못 술솦광장·야시골공원 맨발걷기 힐링장 개방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9일 수성못 솔숲광장과 범어동 야시골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힐링장을 개방했다.

이들 맨발 걷기 힐링장의 주된 소재는 '제올레스트 볼'로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심신 안정감을 높이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이들 시설을 포함해 황토볼장 3개소, 제올레스트 볼장 4개소, 황토마사토길 7개소, 마사토길 17개소 등 31개소의 맨발 걷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장을 이용한 주민들은 "발이 시원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정서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머무는 도시 수성구, 건강한 도시 수성구'를 지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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