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무원 노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도입' 촉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는 18일 중구 동인동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을 결정했다"며 "오늘 오후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 시기를 밝히라"고 했다.
앞서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제도 홍보와 의견 수렴을 거쳐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시기를 올 연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공무원노조 등이 요구하는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의 여가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대구의 경우 중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군위군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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