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 47개월 만에 상승 전환…매매가는 2년째↓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4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4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전세 가격이 4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10월 대구 아파트 전세 가격이 전월 대비 0.1% 올랐다.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7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아파트를 포함한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 가격도 0.07% 올라 2021년 12월(-0.02%) 시작된 하락세가 47개월 만에 멈췄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 가격과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각각 0.16%, 0.13% 내려 24개월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