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로 도시재생"…대구 중구, '남산정 마음이음공간' 개소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11일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남산3동 주민커뮤니티센터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은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옛 약수탕 부지를 활용해 만든 생활거점 공간이다.
1177㎡ 규모로 조성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의 지하 1층은 공동 작업공간과 마을창고, 1층은 마을직거래장터와 공유부엌, 마을안심상가, 2층은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공유공간과 마을건강센터, 3층은 공동육아 공간을 갖췄다.
이 공간은 남산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자립형 도시재생 모델 방식으로 운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이 배우고, 돌보고, 나누는 도시재생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 사업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이 머물고 싶은,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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