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질환 평가 10년 연속 '1등급'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평가는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을 지표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모든 지표에서 전국은 물론, 동일 종별 평균보다 높아 호흡기질환 진료의 표준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주요 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95.9%(전국 평균 41.7%), ICS(흡입 스테로이드) 처방 환자 비율 99%(전국 평균 51.9%), 지속 방문 환자 비율 74.1%(전국 평균 72.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류영욱 병원장은 "호흡기센터를 중심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스마트 진료 인프라를 토대로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과 악화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