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라면축제 7일 개막…'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개 한정 판매

지난해 열린 구미 라면축제 모습.(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해 열린 구미 라면축제 모습.(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 라면축제'가 오는 7일 구미역 일대에서 개막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요 이벤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펼쳐지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포토존도 마련된다.

'갓 랜드' 코너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를 한정 판매한다.

또 올해 축제에선 QR 주문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 요리와 '반띵 라면' 등을 새로 선보인다고 구미시가 전했다.

메인 취식 공간인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 존, 릴랙스 존, 올드타운 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구미역 후면 광장에는 '컵라면 휴게소'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 창작소' 등이 조성되며, 참여형 콘텐츠인 라면 MBTI, 라면 뽑기, 인생 네 컷,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도 운영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구미형 오리지널 도시축제 모델을 제시해 시민이 즐기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라면축제 연계행사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캐치 티닝핑' 콘서트 공연을 마친 티니핑 캐릭터들이 객석을 한바퀴 돌자 어린이들이 손을 뻗어 만져보고 있다.2024.11.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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