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섬유·금속·모터 산업에 AI 접목해야"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29일 "섬유, 금속, 모터 산업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대구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최저인 위급한 상황이며 청년층 유출과 도심 노후화에다 산업 구조를 혁신하지 못해 취약한 도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핵심 산업인 섬유와 금속, 모터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야 한다"며 "AI 기술을 개발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고 창업자에게 지원하는 방법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는 256개 로봇 기업을 가진 비수도권 최대 로봇 도시"라며 "대구를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로 조성하는 것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장은 "수성알파시티에 AI연구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라며 "향후 경북대 AI연구소, 계명대 미래모빌리티 연구소, 기업 등 산학이 협력해 AI 종합 연구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2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된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시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주요 정책 연구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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