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명물 '떡볶이 페스티벌' 사흘간 27만명 몰려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난 24~26일 iM뱅크 파크에서 열렸다. (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난 24~26일 iM뱅크 파크에서 열렸다. (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의 명물이 된 '떡볶이 페스티벌'에 사흘간 27만명이 다녀가 13만명이 다녀간 지난해보다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축제 첫날 24일 7만명, 25일 11만명, 마지막 날 26일 9만명이 몰려들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바꿔 떡볶이 부스 앞에 인파가 몰리지 않았다.

떡볶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지난해에는 떡볶이를 부스 앞에서 결제해야 해 맡아둔 자리를 뺏겨 힘들었는데 올해는 기존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 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북구는 당초 5월 9~11일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자, 축제를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가을 축제로 인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 북구는 앉을 공간을 지난해보다 1000석 늘려 2700석을 마련했지만, 앉을 자리가 없는 일부 시민들은 연석에 앉아 떡볶이를 먹었다.

북구 관계자는 "봄에 축제를 개최하는 것보다 가을에 개최하니까 시민들이 '선선해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여러 반응들을 파악해 내년도 개최 일정을 정하고 불편한 사항을 접수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