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 4일간 40만명…AI 시스템으로 큰 혼잡없이 진행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 낙동강 평화축제에 4일간 40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19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에는 40만 명이 몰렸지만, 관람객들이 QR코드가 내장된 'AI 스마트 팔찌'와 AI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 없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차량 출입 역시 번호판 인식(LPR) 시스템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돼 큰 혼잡은 없었다.
개막일인 16일 5만 명, 17일 '미스터트롯 TOP7' 무대에는 9만 명, 18일에는 13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등 방문객이 계속 늘어 이날까지 40여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서진, 김용빈 등 출연 가수의 팬클럽이 축제 기간 칠곡을 방문해 500상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숙박업소들을 이용해 관련 매출이 눈에 띄게 느는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했다.
6·25전쟁 당시 55일간의 치열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모티브로 한 '55게임'과 328고지를 배경으로 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유해 발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참여자들이 게임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배우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다.
김재욱 군수는 "AI 스마트 운영과 지역민 참여로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축제를 더 고도화를 해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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