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자생식물 향연…'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개막

경북도 봉화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12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도 봉화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12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12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봉자페스티벌은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누적 관람객 31만명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축제는 봉화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을 전시·활용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꽃, 별에 그리우다’를 주제로 전시·체험·공연·플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스탬프 투어, 자생식물 모빌·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시드볼 제작 후 산불피해지 파종 등 교육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기후시네마 상영, 숲레포츠, 호랑이 생태설명회 등도 운영된다.

문화공연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나태주 시인 토크콘서트, 지역 예술인 버스킹, 마당극 공연 등이 마련됐다.

‘봉자夜 놀자’ 야간 프로그램과 ‘1박 2일형 가든스테이’ 숙박 체험도 눈길을 끈다.

수목원은 축제 기간 무료 개방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