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선제 대응"…군·경 등 국정자원 대구센터서 APEC 대비 대테러 훈련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APEC 국제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찰청과 국가정보원 공동주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대구지방환경청, 119특수대응단, 501여단, 19화생방대대, 대구시 동구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실전 수준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드론을 이용한 화학물질 살포, 인질 및 폭발물 테러, 부상자 구조 및 대피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됐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APEC 정상회의 등 국제적 행사뿐 아니라 공항, 터미널, 방송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과 대응에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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