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센터' 운영

"1인 가구 46%…고립 가구 증가로 지자체 대응 필요성↑"

대구 서구제일종합복지사회관과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센터는 업무협약을 맺고 고독사 예방을 함께 지원해 나간다.(대구 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내 마련된 지원센터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와 지원,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단계를 관리한다.

서구의 1인 세대는 지난 8월 기준 3만 8625세대로 관내 세대의 46%를 차지한다.

서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망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가 늘면서 지자체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