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귀뚜라미·약봉지…휴게소 음식 '식품위생법 위반' 5년간 20건

고속도로 휴게소 이물질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음식에서 파리, 귀뚜라미, 약봉지, 노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최근 5년간 20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내 먹거리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 등 취급 위반 4건, 수질검사 부적합 2건,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2건, 조리장 내 위생 불량 1건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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