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 참여 공동주택 모집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미니 태양광 보급 시범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럽은 공동주택 1개 단지 30가구에 난간형 미니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설비용량은 기구당 500W급이다. 시는 설치 비용 120만 원 중 80%를 지원하고, 20%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시는 "일반 가정에 500W 용량 설비를 설치하면 월 최대 1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설비는 시가 지정한 업체를 통해서만 설치가 가능하며, 장애·고장시 5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