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단오제 기여자 등 시민상 수상자 5명 선정

경산시민상 수상자.(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수상자
경산시민상 수상자.(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수상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안명욱·류수상·김근화·김진택·윤진필 씨를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라면 이들 중 안 씨는 2002년부터 13년간 경산 자인단오제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울 인사동, 대구, 포항에서 호장행렬 퍼레이드를 기획하는 등 자인단오제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인 류 씨는 장학금 기탁,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등을 해왔고, 김근화 씨는 농업회사법인 대표로 활동하며 유아용 배도라지 음료를 개발했다.

시 약사회장인 김진택 씨는 공공심야약국과 휴일 지킴이 약국 활성화에 앞장섰고, 윤 씨는 15년간 시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경산 산업단지 확장, 진량하이패스 IC 유치 등에 기여했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으로 시작해 작년까지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