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원 주택' 모집 첫날 489명 신청…10월20일 동·호수 추첨
향후 5년간 500호 공급 계획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청년층 주거 안정과 젊은 세대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원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첫날인 16일 489명이 입주를 신청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천원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 매입 주택을 포항시가 재임대해 하루 1000원(월 3만 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면적 29~71㎡다.
입주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과 신혼부부 중 무주택 가구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포항으로 전입을 앞둔 사람도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7일 오후 6시 마감이다.
시는 서류 심사 등을 통과한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0일 동·호수 등을 추첨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5년간 총 500호까지 '천원 주택'을 확대해 청년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현장 부스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앞으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 혁신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포항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결혼에서 출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