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앞둔 경주서 9~10월 전통·현대 아우른 문화공연 풍성
- 김대벽 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9~10월 문화·공연행사를 집중 개최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17일 밝혔다.
2개월간 경주시 전역에 전통과 현대, 클래식과 K-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0월5일까지 경주 명소에서 열리는 '국악여행 국악한판', 10월3일까지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10월19일까지 교촌마을에서 선보이는 전통공연 '신라오기' 등이다.
오는 2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APEC 붐업 콘서트', 10월11일 신라문화제 기간 '화랑힙합페스타' 등 현대 대중음악과 K-팝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이달 19~21일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24일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10월10~12일 실크로드페스타 등도 개최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을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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