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추석"…대구시, 산업단지 점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구·군,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산업단지 내 환경정비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부터 연휴 전까지 2주간 입주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벌이고, 소방 당국과 함께 취약 시설 화재 점검에 나서 예정다.
정비·점검은 성서·서대구·제3산단 등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생활 쓰레기와 장기 방치 폐기물 수거, 전기·가스 시설 관리, 위험물 보관창고 점검 등을 통해 단지 주변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또 입주기업 직원의 귀향 동향과 공장 가동 실태를 미리 파악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매뉴얼을 정비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노동자 모두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안전 점검에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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