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9개 구·군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 운영

대구 북구는 성북교 중앙 등 2개소에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운영할 예정이다.(대구 북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북구는 성북교 중앙 등 2개소에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운영할 예정이다.(대구 북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9개 구·군 최초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 운영한다.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친환경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합성수지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교 중앙과 국우성당 중앙게시대 등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게시대 신청자는 신고 수수료 감면과 게시기간 2주 연장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환경을 고려한 도시미관 관리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